“Act only according to Maxim whereby you can at the same time will that it should become a universal law.”
Cv. 이인석
————— “정말 아름다운 날입니다,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고... 이런 날엔, 당신 같은 쓰레기는 제 시간 속에 영원히 갇혀 고통받아 주시길.”
————— “이것도, 너프해 보시죠.”
맥심 직원은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기숙사에 혼자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게임을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게임에서의 랭크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가끔 기숙사에서의 능력 사용 금지 규칙을 어기면서까지도 게임에 진심으로 임하곤 합니다. 다만, 다른 직원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것은 꺼리는 듯합니다.
게임을 제외하고 일에서의 그는 절대적으로 원칙을 준수하며 아주 엄격한 기준을 자신과 상대에게 들이댑니다. 때문에 너무 깐깐한 거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듣곤 하지만, 그는 이것이 지휘팀의 팀장으로서 가져야할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로랩에는 베일에 싸인 설립자 ‘실로시아’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녀와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가 바로, 맥심 푸가초프입니다. 그는 관리자와 소통하면서 여러가지 기밀사항들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가령 직원들의 숨겨진 과거들 같은 것들을요.
맥심 직원은 잔소리가 많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엄한 동시에 남에게도 엄하기 때문입니다.
게임 중독자인 그는 종종 기숙사 소등 시간이 지난 후에도 컴퓨터를 사용하고는 합니다.
: 전 지휘팀 팀장으로서, 그리고 현 반군의 리더로서 맥심을 많이 챙겨주고 있는 인물입니다. 맥심을 이어나갈 리더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가 라글레리아에서의 반란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맥심과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모든 일을 대충대충 해결하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맥심은 늘 맥스에게 잔소리를 하며 스트레스의 커피를 원샷하곤 합니다.
: 당시 지휘팀의 막내였던 에덴은 맥심에게 인수인계를 해줍니다. 당시 맥심은 에덴의 아름다운 미모에 얼어 아무런 말도 못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는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맥심 팀장 특유의 건조한 말투와 딱딱한 목소리가 들린다.
"제가 살아있는 것은 동료들의.”
(중략)
"이곳에 오게 된 이유... 간단합니다. 그게 조건이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