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is the Rock. His work is perfect. For all His ways are just.”
Cv. 임채빈
—————— ”이길 수 있을 때 시비를 털어야죠. 풉, 어차피 입이 없어서 말도 못하는구나?”
프랭크는 클레시아의 빈민 출신이지만 머리가 좋아 특별 전형을 통해 베프로이츠에 있는 명문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취미로 스도쿠를 풀기도 합니다.
자신이 잘났다는 것을 프랭크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는 실제로도 미남, 냉미남 축에 속하며 두뇌 또한 객관적으로 천재인 편이긴 합니다. 입만 다물면 잘생겼다는 것이 정평입니다. 그는 항상 자기애가 넘치며 마이웨이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프랭크에게는 어린 남동생이 있었습니다. 그의 건강은 그리 좋지 않았고 프랭크는 어떻게 해서든 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그는 병원비를 제 때 내지 못하여 남동생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 일은 여전히 프랭크에게 상처로 남아 그의 애인의 건강에 대해 더욱 염려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귀신을 무서워합니다.
: 프랭크의 애인이자 대학 시절부터 함께 해온 아주 소중한 사람. 과거의 남동생이 겹쳐보여서인지 프랭크는 에덴의 건강에 아주 신경을 쓰며 그를 열심히 챙겨주력고 합니다. 겉보기엔 프랭크는 가벼우며 남들을 놀리기나 좋아하는 사람 처럼 보이지만 에덴의 앞에 서면 그는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남자친구로 변합니다.
: 노아를 자주 놀리며 프랭크의 능력인 ‘신체 조작’으로 노아를 자주 넘어뜨리곤 합니다. 더불어 에덴을 보러 가야 한다는 핑계로 작업을 자주 빠지기 때문에 노아의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노아는 프랭크를 싫어하지만 프랭크는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이가 좋은 줄 압니다.
: 프랭크가 놀리는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하지만 팀장으로서 나름의 존중은 해주고 있습니다. 세드릭 특유의 친절한 성격을 보면서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는가 하며 신기해 하곤 합니다.
: 훈련팀 유일한 후배이자 프랭크가 잘 놀리지 않는 드문 사람입니다. 너무 착한 나머지 차마 놀릴 수가 없었던 것이며 베르디를 ’천사 르디‘라고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늘 베르디에게 에덴에 대한 주접을 떨곤 합니다.
: 늘 에덴의 건강에 대해 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인 동시에 자신을 대하는 태도 등이 살짝 얄미운 상대입니다. 술에 늘 쩔어있는 모습이 약간은 못미더워보이기도 합니다. 프랭크는 세르게이를 ‘주정뱅이 팀장’이라고 놀리며 세르게이는 프랭크를 ‘가지 머리’라고 부릅니다.
: 아룬스 직원의 짝사랑을 가장 먼저 눈치 챈 사람이 바로 프랭크입니다. 프랭크는 아룬스 직원을 놀리는 듯 그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프랭크 직원 특유의 거만한 말투와 장난기가 묻어나오는 목소리가 들린다.
“어이, 거기. 선배가 관리하는 모습이 잘 안 보이잖아. 비켜. 담배, 술 그딴 거 왜 하냐? 선배가 있는데. 아 너넨 없구나? 난 있어서.”
(중략)
”응? 그거야 간단하지. 이 프랭크 님이 베프로이츠에 있는 ‘정부 산하 비밀 회사’에서 일한다고 해봐. 얼마나 멋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