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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이정구

선율의 유린

—- “어이구 허리야... 왜 그렇게 봐? 늙으면 다~ 이렇게 된다, 그말이야. 어허, 그렇게 안타까운 눈 할 거면 맥주라도 하나 사주고 하도록 해!”

#주정뱅이

세르게이 직원은 술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가 근무하는 곳은 무려 의무팀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의 손에는 술병이 들려있습니다. 물론 수술과 같은 응급 상황에서는 그 손을 놓기도 하지만 거의 매일 그의 얼굴은 알코올에 달아오른 상태입니다.


특이사항


관련 인물


음성 파일 기록

세르게이 팀장 특유의 아저씨스러운 말투와 술에 취한 목소리가 들린다.

"나의 마음속에는 선율들이 존재해. 이들은 내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자리 잡아, 마치 우주에서 천체들이 감추어진 것처럼 말야. 그들은 나에게 힘을 주고, 어둠 속에서도 내 영혼을 비춰주는 조명과도 같아.”

(중략)

"회사에 들어오게 된 건… 아버지… 아버지의 영향이 큰 거 같아. 아버지께서 내가 이렇게 행동하기를 원하셨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