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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되지 못한 별

—————— “하찮은 존재란 없어! 진정한 아름다움은 모두 내면에 숨어있는 거니까.”

#기계_오타쿠

자비에 직원은 기계를 정말 좋아합니다. 모든 기계는 분해하여 그 성질을 알려고 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지금은 그가 모르는 기계라고는 거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도 회사에서 기계와 관련되어 무슨 문제가 생기면 어김없이 자비에 직원이 달려와서 그 문제를 고치곤 합니다. 물론, 가끔 그 기계를 이상하게 개조해서 다른 직원들이 애를 먹기도 합니다.

#은근히_낮은_자존감

자비에 직원은 자신은 좋아하는 걸 좋아할 뿐, 그에 대한 재능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 주변은 한사코 부정의견을 표하지만, 자비에 직원의 마음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동기로 입사한 아세라 직원과 자신을 비교하며 유능해서 팀장 직위를 두 번이나 역임한 아세라와 달리 자신은 아무런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특이사항

자비에 직원은 상당히 기계를 좋아합니다. 그러니 그 앞에 기계를 함부로 가져다 두지 마십시오. 그가 손을 대면 그 기계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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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파일 기록

자비에 직원 특유의 사교적인 말투와 상냥한 목소리가 들린다.

"기계는 저마다의 밀도로 나에게 말을 걸어와. 난, 그 모든 소리를 사랑하고 있어.”

(중략)

"회사에 들어오게 된 건… 아버지… 아버지의 영향이 큰 거 같아. 아버지께서 내가 이렇게 행동하기를 원하셨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