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후레 망상으로 학교물 영석이서 여름에 땀에 젖은 얼굴에 상기된 얼굴이라 안그래도 아슬아슬한데 아이스크림 먹을 때 뺨에 붙은 머리카락 사락 손가락으로 쓸면서 입에 넣는 이서 모습에 심장이 요동치는 영석이
몸 약한 이서는 여름에 운동장에서 체육 같은 거 못하면 좋겠다...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친구들과 같이 있고 싶어서 수건을 두르고 풀린 눈으로 멍하게 앉아있는 이서와.. 그런 이서에게 물도 주고 챙겨주는 담오, 배휘, 아찬
그러다가 이서가 쓰러지기라도하면 아준이나 해민이가 쉬는시간에 영석이한테 찾아가서 사정 설명할 것 같고... 영석이 헐레벌떡 자판기에서 이온음료라도 뽑아와서 보건실로 질주함(배휘: 복도에서 뛰는 거 아니란다) 영석이기 이온음료 캔 볼에 갖다대면 차가운 감각에 눈을 뜨는 이서..
영석이를 보고 힘겹게 미소짓지만 힘이 빠져서 뭐라 말은 못하고 이내 다시 눈을 감는 이서... 마침 종이 울려서 영석이는 “선배, 다음시간에 또 올게요” 하면서 이서의 손을 잡고 뺨에 가볍게 뽀뽀하고눈 교실로 달려감. 당연히 선배 걱정 때문에 수업 내용은 거의 귀에 안들어오는 영석이,.
한편 보건실에서 다시 눈을 뜬 이서는 조심스레 침대에 앉아 영석이가 두고 간 이온음료에 빨대 꽂아 마시기…
너무 체구가 작아서 남자 교복에는 사이즈가 없어서 여자교복 입는 실로고 매이서